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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독일 헤이즈/Tips (7)
Hey Hayes
친구와 도자기 카페를 다녀오고 난 후 밥을 먹으려고 하노버 시내로 돌아갔다. 가는 길에 친구가 하노버에 사는 동생에게 레스토랑을 추천받았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bona'me Hannover이다. 구글 평점 무려 4.7을 자랑하는 가게였다! 이미 음식의 맛을 본 나도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우리는 토요일 저녁에 가서 사람은 꽤 있었지만 웨이팅을 하거나 그러진 않았다. 일단 레스토랑의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한다. 입장을 하면 다음의 사진에서 보이는 카드를 받는다. 카드 사진을 따로 찍지 않아서 난과 함께 나온 카드의 모습.. ㅎㅎ 그 카드엔 50유로가 충전되어 있다 블라블라라고 적혀 있지만 긴장하지 말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로 잘 이동한다. 내부는 생각보다 매우 모던하게 꾸며놓았..
어느 날 우연히 Oldenburg 대학교 도서관에 가는 길목에 주말에만 여는 팝업 케이크 가게를 발견했다. 사실 오다가다 많이 봤는데 외관만 보고 처음엔 극장의 매표점인가 했지만 뒤에 있는 건물이 전혀 극장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 가판대에는 "여는 시간: 토,일요일 11:00 - 17:00" 이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그 가판대가 여는 날이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주말에 커피를 파는 간이 매장 정도로 추측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올덴부르크에 놀러와서 같이 그 길목 끝에 위치한 카페를 가는 길에 다시 주의 깊게 살펴보니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를 팔고 있었다! 그 날도 역시나 사람들로 붐볐다. 밑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이 작은 가판대는 상가단지도 아닌 길목에 저렇게 뜬금없이 위치해 있다. 가..
오늘 내 생일을 맞은 기념으로다가 함부르크의 초콜릿 박물관에 갔다. Chocoversum이라는 곳이다.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투어에 더 가깝다! 가이드가 동행하는 1시간 반 정도의 초콜렛 투어이다. 주로 독일어로 진행되고 하루에 한번은 영어로 진행된다고 한다. 그런데 테마별로 꾸며진 방에서 활동적인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시간이 안맞는다면 독일어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리랑 같은 그룹이였던 사람들은 주로 현장에서 티켓을 산 것 같았고 우리는 이틀 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갔다. 예약 링크는 밑으로! Chocoversum은 함부르크 시내에 그 유명한 칠레하우스 바로 옆에 있다. 들어가자마자 초콜렛 향기가 한가득 느껴져서 시작도 안했는데 기분이 좋아졌다. 온라인 티켓이 있으면 바로 방탈출 입장하는 곳 처럼 생긴 ..
지금은 다른 동네에 살지만 Osnabrück에 살았을 때 날잡고 외식을 하고 싶다! 하면 가는 레스토랑이 Ratskeller였다. 처음에 엄마랑 동생이 여행오기 전 맛을 내가 감히 테스트하기 위해 오빠랑 사전답사를 갔다. 그때 슈니첼이랑 학센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슈니첼은 당시에 맛있다고 생각하고 와구와구 먹었으나 작년에 비엔나를 다녀온 이후 심지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런데 여전히 오스나뷔르크 Ratskelller 학센은 1위를 당당히 지키고 있다. Rathaus는 시청이라는 단어이고 Keller는 자하실, 지하창고 등의 뜻이다. 그래서 몇몇 도시의 시청 근처 또는 시청 지하에 Ratkeller 레스토랑이 있다. 내가 사는 Oldenburg에도 Leipzig에서도 볼 수 있었다. 매우 중요한..
혹시 누군가 독일에 처음으로 유학에 오시거나 아니면 독일 내에서 다른 도시로 이사한다면 꼭! 병원부터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 내 경험상 그 도시의 Hausarzt (가정의) > Frauenarzt (산부인과) > Zahnarzt, Augenarzt (치과, 안과) 순으로 미리 그 병원에 등록해놓는 것을 매우 매우 권장드린다. 특히 여름에 산부인과는 Überweisungsschein (가정의가 환자를 Praxis 또는 전문병원으로 보낼때 주는 것)가 있어도 예약 잡기가 매우 어렵다. 아프지 않더라도 검진 예약 (Kontrolltermin)으로 잡아 놓아야 한다. 나는 그렇게 큰 도시에 살고 있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에 급하게 산부인과 예약잡는데 두달동안 실패해서 결국 두시간 반 기차를 타고 다른 도..
대략 9월초부터 10월말까지만 마실 수 있는 완전 신선한 와인 Federweißer 또는 Sturm! 독일에선 Federweißer (페더바이져)라고 불리는데요. 쉽게는 보통 와인이 되기 전 그러니까 발효 다 되기 전 또는 발효 중 상태인 와인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완전 신선 상태의 아기 와인인거죠! 이 시즌만 되면 슈퍼마켓이나 와인샵 등에서 무조건 얘네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들어있고 항상! 병이 세워져있어요. 뚜껑이 완전히 잠겨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뚜껑에 독일어로 "nicht legen (눕히지 말아라)" 라고 적혀있요! 맛이 달고 음료수 같아서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저도 이 시즌엔 항상 마셔요. 알코올 함량이 그렇게 높진 않아요. 알코올함량이 최소 4프로에서 11프로! 이 ..
바쁘신 분들을 위해 링크 먼저: Stadtgraben - Das Basel (https://maps.app.goo.gl/CcQNqDs3j5Hr9Vy57?g_st=ic) Figlmüller (https://maps.app.goo.gl/whBJ2uj8ocJ6tDBj9?g_st=ic) Schnitzelwirt (https://maps.app.goo.gl/zdcSpw6Euphh4qqj6?g_st=ic) *비엔나 살고 있는 친구들의 추천 리스트입니다. 예약은 무조건 추천해요! 전 비수기 평일에 비오는 날이였는데도 맛집들은 대부분 예약이 꽉 차있었어요. 온라인도 대부분 잘되어있으니 예약하고 편하게 가세요! 자세한 이야기와 팁은 아래로! 1. Stadtgraben - Das Basel 두구두구 제가 뽑은 대망의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