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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슈니첼 Schnitzel 레스토랑 추천 - 현지인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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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슈니첼 Schnitzel 레스토랑 추천 - 현지인 추천!

Hayes Kim 2023. 11. 16. 05:16

Wiener Schnitzel (chefkoch)

바쁘신 분들을 위해 링크 먼저: 
Stadtgraben - Das Basel (https://maps.app.goo.gl/CcQNqDs3j5Hr9Vy57?g_st=ic)
Figlmüller (https://maps.app.goo.gl/whBJ2uj8ocJ6tDBj9?g_st=ic)
Schnitzelwirt (https://maps.app.goo.gl/zdcSpw6Euphh4qqj6?g_st=ic)

*비엔나 살고 있는 친구들의 추천 리스트입니다. 예약은 무조건 추천해요! 전 비수기 평일에 비오는 날이였는데도 맛집들은 대부분 예약이 꽉 차있었어요. 온라인도 대부분 잘되어있으니 예약하고 편하게 가세요! 자세한 이야기와 팁은 아래로! 

1. Stadtgraben - Das Basel

Stadtgraben - Das Basel 슈니첼 (Hayes, 2023)

두구두구 제가 뽑은 대망의 1위!! 바삭바삭한 식감에 간이 삼삼한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이 슈니첼이 최강이였어요. 당시엔 간이 삼삼하다고 느끼진 못했는데 나중에 다른 슈니첼도 먹어보니 이 레스토랑의 슈니첼이 이렇게 표현이 되네요. 이 슈니첼도 크기도 컸는데 두번째로 추천할 레스토랑의 슈니첼이 더 커요! 위의 사진은 돼지고기 슈니첼입니다. 감자샐러드와 함께 나왔어요!
링크: https://maps.app.goo.gl/CcQNqDs3j5Hr9Vy57?g_st=ic)

2. Figlmüller

Figlmüller 슈니첼 (Hayes, 2023)

여긴 현지인 친구 두명이 비엔나에서 Best Schnitzel 이라고 뽑은 곳이랍니다. 지점이 인접해서 세 곳이나 있어요. 너무 가까워서 구글맵에선 계속 같은 곳을 맴돌고 있다고 나올지도.. 혹시 예약안하고 가서 기다려야하는데 예약없이 안된다고 하면 포기하지말고 다른 지점으로 가보셔도 된답니다. 저도 첫번째에서 안된다고 해서 다른 지점으로 걸어갔는데 (30분 넘개 기다리고) 결국 들어갔어요. 가장 중요한 맛은? 말해뭐합니까요 진짜 맛있습니다. 엄청 커요!!! 한국 돈까스의 바삭한 식감은 아니였어요. 또 삼삼한 맛 보다는 간이 많이 되어있는 느낌을 받아서 저에겐 2위 슈니첼! 근데 같이 간 한국인과 현지인 친구들은 다 여기를 1위로 뽑았어요!!! 사진 속 잼같이 생긴 소스는 Preiselbeere(링곤베리) 소스인데 이 레스토랑의 이 소스가 우리 넷에게 특히 칭찬 폭탄!!! 네명이 가서 네명 다 남겼다는! 엄청난 크기였습니다. 남으면 포장해달라고 하셔도 돼요. 저도 가져가서 살짝 오븐에 구워서 아침에 먹었는데 여전히 맛있었답니다.
링크: https://maps.app.goo.gl/whBJ2uj8ocJ6tDBj9?g_st=ic

3. Schnitzelwirt

Schnitzelwirt 슈니첼 (Gabriel Maques da Rocha)

이 곳도 현지인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받은 곳인데 아쉽게도 제가 가려고 한 날이 쉬는 날이였어요. 그렇지만 친구들이 여기 슈니첼을 맛보고 나서 추천해준거라 신뢰 가득입니다! 쉬는 날 잘 확인하시고 예약 꼭 하고 가세요!
링크: https://maps.app.goo.gl/zdcSpw6Euphh4qqj6?g_st=ic



+ 추가 팁

Schwein (돼지고기) VS Kalb (송아지고기)
슈니첼의 종류는 돼지와 염소고기 두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염소고기가 더 비싼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현지에 사는 친구들의 개인적 의견으로는 맛은 비슷하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더 추천한다고 합니다! 

Preiselbeere (링곤베리 소스)
한국어로 링곤베리라고 불리는 Preiselbeere. 슈니첼을 주문하면 제 경험으론 종업원이 Preiselbeere 을 주냐고 추가로 물어볼때가 더 많았어요. 전 처음 슈니첼을 접했을땐 단 소스에 찍어 먹는게 낯설었는데 먹다 보니 중독이 되어서 이젠 무조건 Preiselbeer와 먹는답니다! 

Kartofelsalat (감자샐러드)
Kartofel은 독일어로 감자, Salat은 샐러드를 뜻합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종종 그냥 감자샐러드인지 감자와 채소를 섞은 믹스샐러드를 원하는지 물어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위의 Fiflmüller의 슈니첼 사진에서 하단의 샐러드는 믹스샐러드이고 상단의 두개는 그냥 감자샐러드! 저는 건강을 위해 채소와 먹기로..!

Sturm (발효 전 신선한 와인, 늦가을 시즌에만)
우리가 아는 와인이 갓 만들어지고 발효되기 전의 신선함 그 자체의 와인인 Sturm! 아직 발효가 많이 안되어서 음료수처럼 단 맛이고 알코올 함량이 4에서 11% 정도 됩니다. 이 와인은 제가 너무 좋아해서 따로 분리해서 이 와인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9월에서 11월 초까지 여행하시는 분들은 한번 마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