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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독일 헤이즈/Episode (11)
Hey Hayes

영화 컨택트 (원 제목은 Arrival) 무려 '호크아이'가 출연한다. 그것도 무려 물리학자로 나온다. 여주인공은 무려 '마법에 걸린 사랑'의 '지젤'이다. 어벤져스 중에 내가 세번째로 좋아하는 (이렇게 쓰니까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은데 세번째면 높은 것이다) 호크아이와 동화속 공주님 지젤의 만남이라니. 우주영화를 보는 것 자체도 좋은데 두 주인공이 내가 좋아하는 배우라니 두 말할 것도 없이 영화를 골랐다. 사실 킬링타임용으로 고른 건데 이렇게 우주영화 중에서도 유명한 축에 속하는지는 몰랐다.어느 날 외계인이 지구를 찾아왔다. 큰 커피콩같은 외계물체를 타고 왔다. 이 외계인들과의 조우, 그리고 소통을 위해 물리학자인 이안(호크아이)와 언어학자 루이스(지젤)가 만나게 된다. 난 늘 자연과학은 차갑고 사회과..

스티븐 호킹이 뭔가 유명한 사람인 줄은 알았지만 어떤 분야의 과학자이고 어떤 연구로 세상에 기여하는지 조차 모르는 무지상태였다. 호킹의 외적 이미지는 유명세에 한 몫을 했고 나에게도 딱 그렇게만 각인되어있었음에도 스티븐 호킹을 연기한 레드메인이 호킹의 모습을 그대로 복제한 듯한 넷플릭스의 영화 포스터는 물리학의 물자는 무슨 ㅁ자도 모르는 나의 흥미를 단숨에 끌어버렸다. 2014년에 개봉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한국어로 새롭게 만들어진 이름이다. 원래 영화의 제목은 'The Theory of Everything' 으로 '모든 것에 대한 이론'이다. 사랑이라는게 모든 것이여서일까? 뭔가 이름은 달라도 의미는 비슷하게 가지고 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이 영화 자체는 과학적 사실이나 법칙보다 호킹의 인생..

선인장은 왜 이렇게 자기 마음대로 자랄까? 예측불가능이다. 물도 겨울에 한번 줘도 잘 자라고, 사람 손도 안타고, 툭 쳐서 꺾여도 잘 자란다. 그 꺾인 부분을 흙에 다시 꽂아놓아도 다시 자란다. tvn의 즐거움에 끝이 없고 선인장의 자유로움에도 끝이 없다. 원래 요상하게 자란다고 생각하고 있고 더 지나서 토끼귀일땐 귀여웠는데 요새 또 웃기기 시작했다. 아니 뭐 그래서 어떻게 자라겠다는건데.. 친구가 이사가면서 주고간 선인장 하나가 이렇게 큰 재미를 줄 줄이야. 역시 식물키우기는 선인장이 제 맛이다.

봄이 와서 길을 걷다보면 어디서나 꽃 길이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벚꽃길이 무엇일까이것인가

독일에서 첫 캠핑을 해보았다. 우연히 Campspace 라는 곳을 통해 예약했는데 micro campingplatz (마이크로 캠핑장) 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어떤 엄마와 꼬마 딸이 자신들의 별장 앞 캠핑할 수 있는 마당을 대여해주는 곳이였다. 1박에 5명이 총 80유로 정도 낸 것 같다. 캠프파이어 시설과 탁자와 의자, 장작, 전기사용, 화장실 사용 등을 제공받았다. 먼저 예약 문의를 보내고 결제한 다음 호스트가 예약을 승인하면 서로의 연락처가 공유되는 시스템이다. 개인소유지 대여인만큼 호스트가 예약을 거절할 수도 있다. 그러면 예약금은 바로 다시 돌려받는다. 나는 시스템 + 내 실수로 중복예약이 되었는데 Campspace측에 왓츠앱으로 연락을 바로 했고 빠르게 환불처리를 해주었다...
지금은 일반 설계사무소들에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 전엔 계속해서 학교 소속 연구기관에 지원했었다. 딱 한 곳을 제외하고 (작디 작은 연구보조 포지션) 다 낙방이라 나의 왈가왈부가 얼마나 신뢰도를 쌓을 수 있을까 싶어 특히나 객관적으로 써보려고 한다. 1. 지원 서류에 오타 없애기 (1번은 일반 회사든 연구기관이든 다 중요하겠지만 연구기관에선 더 엄격히 보는 느낌)일단 한국식인지 나의 식인지 모르겠다만 내 이력서와 포폴을 돌렸다. 그러다 보니 오타와 같은 실수도 잦았다. 그럼 영락없이 답장도 안왔다. 심지어 그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교수님이 개인적으로 나에게 연락해 지원한 자리였고 추천서도 안받아도 된다고 지원만 하라고 한 자리가 있었다. 마음을 과도하게 편히 먹은 탓인가 Bewerbung als als ..
이러저러한 이유로 내 예상과 내 희망과는 달리.. 회사에 지원하고 있다. 학생때도 종종 연구원 면접을 보았지만 자질부족과 자격미달인 것을 알고도 지원했던터라 매번 실패였다. 그렇게 상향지원만 하다가 이제는 일반 설계사무소에 지원을 해야만 하는 때가 왔다. 많은 지원과 면접을 경험했고 아직도 진행중이다. 오늘도 최종면접까지 갔던 회사에서 길게 아주 기일게 거절 메일을 받고 속상한 마음을 풀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있도록 글을 써내려가본다. 순전히 내 분야안에서의 내 경험 기반이다. 이건 설계사무소 면접경험에 관한 글이다. 학교나 연구기관 지원과 면접은 꽤 달랐던 점이 있어 다른 글에 별도로 쓰도록 하겠다.1. 지원 서류에 오타 없애기일단 한국식인지 나의 식인지 모르겠다만 내 이력서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