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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Hayes

모자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길다란 고깔 모자를 쓴 이 요정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독일에서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인형이다. 이들은 산타할아버지를 돕는 작은 요정들로 이 요정이야기에서 파생된 각종 놀이들은 독일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더욱 재미있게 만든다. Wichteln은 우리나라의 마니또 형태와 비슷한 놀이이고 Wichteltür는 주로 아이들의 동심을 위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 요정들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려 만드는 문이다. Wichteltür (요정문)을 만드는 것은 스칸디나비아에서 1800년대에 시작되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Wichtel(뷔히텔) 동화나 이야기에서 Wichtel은 스칸디나비아의 숲이나 농장에서 살며 동물을 돌보고 산타할아버지를 돕고 인간과 유사하지만 매우 작은 존재이다. 그들은 ..

비어가튼이라 불리는 독일의 맥주정원은 Bier 맥주와 Garten 정원이 합쳐진 단어로 글자 그대로 맥주를 마시는 정원을 뜻한다. 오늘날에 독일에서 일상적으로 볼 수있는 특이한 정원의 한 형태이다. 이름에서부터 맥주강국 독일의 맥주 역사가 얼마나 오래되었고 맥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비어가튼은 주로 레스토랑이나 양조장에서 가지고 있는 형태의 정원이기도 하다. 나의 첫 비어가튼은 작은 도시의 외곽에 위치했는데 그 곳도 한 레스토랑에 속해있는 정원이였다. 유럽의 레스토랑은 카페와 펍, 식당의 역할을 한꺼번에 갖고 있는 개념이다. 물론 독립적인 기능을 가진 카페나 펍도 있다. 비어가튼도 꼭 맥주와 관련된 레스토랑이거나 양조장만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꼭 맥주를 마셔야만 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베를린 여행 중 우연히 이 Gedächniskirche (기념교회) 를 지나치게 되었다. 눈에 띈 이유는 바로 부서져있기 때문이다. 수도인 베를린 시내 중심가에 부서진 교회라니 어떤 사연이 있을까 싶어 찾아보았다. 독일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2차 세계전쟁은 다양한 예술분야의 시대 구분에도 획을 긋는다. 2차 세계전쟁으로 인해 대부분의 건물들이 부서진 폐허에서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할 수 있다. 폐허의 공간들은 사라지거나 보수공사되거나 또는 복원되거나 새롭게 건축되는 수순 중 하나를 밟게 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보수공사된 건물들에서 그 본원의 모습과 재건축된 부분이 눈에 띄게 구분되곤 한다. 재료의 차이이거나 기간의 차이일 것인데, 한 건물에 검정색으로 변해버린 청동과 깨끗한 옥색의 청동이 공존하는 모..

Wolfsburg(볼프스부르크)는 폭스바겐의 주요 공장이 있는 독일의 도시이다. 실제로 Wolfsburg의 거리에서 폭스바겐 차들의 비중이 매우 매우 높은 것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으며 실제로 기차를 타고 Wolfsburg에 오고가는 길에 폭스바겐 새 차들을 화물기차에 잔뜩 실려가는 장면을 여러번 보았다. 이 자동차공원은 폭스바겐의 박물관이자 공원으로 폭스바겐 공장과 매우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 다양한 코스의 시승장부터 각종 자동차 전시관들과 공원이 같이 조성된 만큼 규모도 꽤 크다. 이 곳의 정식 명칭은 Autostadt 인데 Auto는 자동차 그리고 Stadt는 도시를 뜻한다. 많은 한국사람들이 알고 있는 아우토반(Autobahn)도 이 자동차라는 뜻의 Auto와 bahn(길, 도로, 통로 등)의..

독일 Düsseldorf 도심에 위치한 "Kö Bogen II" 은 유럽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식물외벽을 가진 복합상업시설 건축물이다. 옥상 뿐만 아니라 벽면까지 녹지화되어있는 즉 모든 입면이 식재로 뒤덮힌 건물이다. 이 식물 파사드는 3만그루의 어린 유럽 서어나무로 단일 식재로 이루어졌다. "Kö Bogen II"는 ingenhoven architects의 디자인으로 도심형 건물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 건물은 Gustaf gründgens Platz에 건축되었는데 이 구역엔 공연예술극장 Spauspielplatz, 상업시설 Kö Bogen, Dreischeibenhaus와 같은 Ingenhoven의 건축물들이 함께 위치해있다. 특히 아름다운 곡선의 하얀색 외관을 가진 공연예술극장..

독일 유학의 첫 1년은 Essen이라는 도시에서 머물렀다. 우리 집 앞에는 Schrebergarten (또는 Kleingarten) 이라는 정원이 있었다. 이 종류의 정원들은 지자체에서 주민들에게 일정 면적을 대여해주는 것이다. 주민들은 금액을 지불한다. 이 Schrebergärten은 독일의 마을에서 더욱 흔하게 볼 수 있다. 특히 기차를 타서 창문을 멍하니 보고 있으면 이 정원의 장면들이 빈번하게 펼쳐질 것 이다. 어느 기사에서 읽은 바로는 특히 큰도시들에서 수요가 매우 높으며 대기자 수도 엄청나다고 한다. 이것은 특히 오늘날 도시의 삶엔 자연, 소통, 휴식이 있는 이런 공간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 같다. 이 정원은 보통 격자무늬로 나뉘어져 있는 모습을 하고 있고 각 사각형의 공간마다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