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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5/13 (2)
Hey Hayes
독일에서 기차란 고속기차 (ICE), 지역열차 (Regional Bahn, RB) 모두가 연착을 밥 먹는 듯이 한다. 매일 한다. 이동거리가 멀어질수록 연착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유도 다양하다. 경찰, 기술문제, 철도의 사람들 등등... 연착없이 잘 도착하면 더 기분이 좋고 연착과 함께 도착하면 짜증도 안날 지경이다. 고속기차 ICE는 2시간 이상 연착시에 50% 환불해준다. 1시간은 25%로 알고 있다. 독일 철도 앱인 DB 앱에서 환불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환불신청한다고 다 받는 건 아니다. 신청을 일단 하고 내가 알아서 연착시간 등등을 기입한뒤 DB측에서 알아서 계산해서 준다. 왜 기입하라고 하는지..? 아무튼 나도 몇번의 환불과 환불 반려, DB측에서 제공한 호텔 투숙, 1박에..
외국에서 혼자 살면 종종 개인시간이 너무 많아질때가 있다.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외향적이고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나와 같은 성향은 쉽게 지루해질 수도 있다.나이가 들면서 이미 친구였던 내 친구들을 제외하고 또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은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개인시간이 많아서 지루하다는 그 마음이, 타향살이 사람들이 누구나 공감을 하는 감정은 아닐수도 있지만 나에겐 가끔 주말이 너무 길고 심심하고 지루하다. 할 것도 다 하고 해보고 싶었던 일들도 하는 것 같은데 뭔가 헛헛하다.그래서 오늘은 지루함을 타파할, 개인시간에 내가 해보았던 또는 하고 있는 일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운동하기, 자기개발, 책 읽기, 넷플 몰아보기와 같은 일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걸 다 했을 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