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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Hayes
제 1화 자서전 본문
나의 자서전이 작성되어지거나 내가 작성한다면 제목이 뭘까
제 3자로 인해 작성되어지면 그냥 내 이름이나 뭐 비슷한 뭔가가 되겠지만
내가 내 자서전을 쓸거면 제목은 헤이 헤이즈로 써보고 싶다.
일단 글로도 써지고 언젠간 코미리 시리즈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모던패밀리, 길모어걸스, 그레이스앤프랭키 처럼 내 일대기를 담은 그런 류로? 매우 웃긴 에피소드들로 가득 채워져서.
오늘까지의 내 삶은 아주 재미졌고 아주 희노애락락락락락락락락락의 삶이다. 그러니까 아마 헤이헤이즈 시리지도 매우 재미질 것..
인기 많아지면 내 팬들한테 싸인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줘야지! 그래도 고난과 역경, 슬픔도 매우 충분하다. 내가 태어났고 귀여운 아기 천사 꿀토끼 동생을 획득하게 되고 그리고 지금 독일 올덴부르크 도서관 카페에 앉아서 "글을 씀"이라는 행위를 하고 있기 까지 셀 수 없는 스토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쁨과 슬픔의 눈물이 좌르륵
하!
그러면.. 첫 화는 아마도 내가 탄생하는 장면인데 까맣고 머리털로 뒤덮힌 애기가 우렁차게 울고 있는데 삼신할매가 오시더니 너무 못생겼다 하시면서 궁댕이를 짝 때리려다 엇나가서 이마로 적중해버려서 내가 이마에 몽고반점을 갖게 되는 장면으로 시작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성인이 될때까지 몽고반점이 점점 두피 쪽으로 들어가다가 성인이 되고나서 부터 슬슬 다시 이마로 내려오게 해야겠다. 왜냐하면 사실이니까 하하.. 약간 헤리포터의 상처같은 그런 이야기 있는 설정을 넣어야겠다. 몽고반점이 슬슬 기어내려오는 설정.
그리고 내가 음.. 한 중딩까지는 웃긴 모습들로만 엄청 빨리 넘어가야겠다. 왜냐하면 그 전까지는 엄마아빠 기억이지 내 기억은 아니니까?
그러면 그 장면들에는 아마도 내가 아파트 입구를 막고 내 집이라고 아무도 못들어간다고 하는 모습, 딸기를 나 혼자 처! 먹으려고 한 입씩만 베어물고 쟁여놓는 모습, 엄마가 유치원 등교할때 산다라박 머리로 묶어주는 모습, 그 머리를 집에서 나오자마자 손으로 쥐어뜯어버리는 모습... 뭐 이런걸로 채워지겠다. 웃기긴 웃기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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