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고고학
- 덴마크
- 로도롱드롱
- 이집트
- rhododendren
- 펄소리
- cornus kousa 'satomi'
- copenhagen
- 독일
- 코펜하겐
- angelshaar
- 프랑스식정원
- 오스트리아
- 바로크식정원
- 털수염풀
- Wolfsburg
- 진달래속
- 서프라이즈북
- wisteria floribunda
- deutschland
- federgras
- Denmark
- 비엔나
- 바로크
- Germany
- nassella tenuissima
- 이탈리아
- 프랑스
- 로로동도롱
- 고대이집트
- Today
- Total
목록2024/08/28 (3)
Hey Hayes
Hydrangea 수국속인 산수국. 독일식 이름은 Tellerhortensie이다. Teller는 접시를 뜻하는데 아마도 저 넓고 평평한 가짜꽃이 접시 모양을 하고 있어서 붙은 이름같다. 그냥 수국은 Hortensie이다. 한국식 이름엔 "산"이 붙고 독일식 이름엔 "Teller, 접시"가 붙었다. 수국도 산수국도 너무 우아하게 예쁘다. 우리 집은 단독 주택 단지 중간에 갑자기 놓여있다. 그 평화로운 주택들은 대부분 정원을 갖고 있다. 그래서 집으로 가는 길엔 어느 방향으로 가도 정원들의 예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어느 날 우연히 주변환경에 관심을 매우 가진 채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곤충을 꾀어보고자 만들어진 예쁜 가짜꽃에 인간인 나도 홀렸다. 홀리고 나서 둘러보니 많은 정원들에서 예쁜 접시들을 볼 수 ..
동네 근처에 Bad Zwischenahn이라는 작디 작은 귀여운 마을이 하나 있다. 그 동네에 있는 Kurpark를 좋아한다. 양로원에서 산책나온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반겨준다. 큰 호수를 끼고 있어 평화롭고 편안하기도 하다. 그 공원에서 찍은 Aster incisus `Medivada´ (Kalimeris)이다. 꽃 자체만으로도 꼭 계란후라이들 마냥 귀여운데 옆에 아직 꽃피지 않은 꽃봉오리들이 동글동글 이 다년생 초본식물을 꾸며준다. 얘네도 모든 꽃을 한번에 만개하진 않는 아이들인가보다. 이 노른자같은 노란 알맹이들이 귀엽다. 사진을 꼼꼼하게 들여다 보면 몇몇 봉오리들과 막 피고있는 아직은 꾸겨진 꽃잎들이 보인다. 지는 건지 피는 건지 힘겨워 보인다. 정확하진 않은데 이 계란후라이들의 한국식 이름은 가시..
혹시 누군가 독일에 처음으로 유학에 오시거나 아니면 독일 내에서 다른 도시로 이사한다면 꼭! 병원부터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 내 경험상 그 도시의 Hausarzt (가정의) > Frauenarzt (산부인과) > Zahnarzt, Augenarzt (치과, 안과) 순으로 미리 그 병원에 등록해놓는 것을 매우 매우 권장드린다. 특히 여름에 산부인과는 Überweisungsschein (가정의가 환자를 Praxis 또는 전문병원으로 보낼때 주는 것)가 있어도 예약 잡기가 매우 어렵다. 아프지 않더라도 검진 예약 (Kontrolltermin)으로 잡아 놓아야 한다. 나는 그렇게 큰 도시에 살고 있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에 급하게 산부인과 예약잡는데 두달동안 실패해서 결국 두시간 반 기차를 타고 다른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