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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Landscape/Archeology (3)
Hey Hayes
지나가는 바람에 내 열정이 반응한 것인지 이게 내 길인지 아직 모르겠으나 어쨋든 오늘의 나는 고대 이집트에 여전히 빠져있다. 그래서 이집트의 역사에 관해 읽으면 읽을수록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인 히에로글리프(Hieroglyph)에 점점 더 눈이 갔다. 독일에서 나는 평상시에 싸인을 한글로 한다. 그래서 내가 관공서나 기관에서 한글로 싸인을 하면 대체로 반응이 좋은데 꼭 그림같다는 언급을 한다. 나는 모국어가 한글인지라 뭐가 그렇게 흥미로운지 이해는 안갔다. 히에로글리프는 그림 그 자체이다. 그림으로 말을 표현한다는 것에 내가 나의 모든 흥미를 느껴버렸다. 그들이 한글을 보며 받은 흥미로운 인상을 내가 이 히에로글리프를 볼 때 그대로 느꼈을지도 모른다. 물론 히에로글리프의 모든 문자가 물체의 형태를 본따서..
이집트는 태양으로 시작해 태양으로 끝난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태양"과 관련이 깊다. 이집트 문명은 나일강의 축복과 함께 태양의 축복도 함께 받았다. 강의 범람은 천연비료인 퇴적물을 쌓아 비옥한 땅을 만들었고 뜨거운 태양빛은 비옥한은 풍요로운 농작물들이 자라게 해주었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이 비옥한 땅의 점토과 지푸라기를 섞어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벽돌을 만들어 각종 건축물들도 지을 수 있었다. 맥세계편찬위원회의 저서 맥을 잡아주는 세계사 3 이집트편에 고대 이집트가 받은 축복에 대해 이렇게 언급되어있다: ...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이집트 인들이 세계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쉽게 농사짓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기록했다. 이집트 농민들은 나일 강이 범람하기를 기다렸다가 물이 빠지면 씨를 뿌리고, ..
유적은 폭 넓은 경관의 일부이다. (M.Pearson, C.Richards, J.Pollard, J.Thomas, 2008, The Stonehenge Riverside Project-exploring the Neolithic landscape of Stonehenge ) 스톤헨지는 약 4000년 전에 지어진 고대의 석조건축물이며 거석 유적이다. 우리나라에선 환상열석이라 불려지기도 한다. 커다란 돌기둥들이 원형으로 배치되어있고 그 위를 큰 돌들이 수평으로 얹혀 있는데 마치 우리나라의 고인돌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스톤헨지는 세계 7대 미스테리 중 하나로 잉글랜드 솔즈베리 평원에 위치하고 있다. 이것의 존재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늘날까지 진행된 연구들에선 죽은 자들을 기리는 종교적 공간이였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