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헤이즈 (39)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 오스나뷔르크 Osnabrück] 슈니첼 & 학센 레스토랑, Ratskeller 지금은 다른 동네에 살지만 Osnabrück에 살았을 때 날잡고 외식을 하고 싶다! 하면 가는 레스토랑이 Ratskeller였다. 처음에 엄마랑 동생이 여행오기 전 맛을 내가 감히 테스트하기 위해 오빠랑 사전답사를 갔다. 그때 슈니첼이랑 학센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슈니첼은 당시에 맛있다고 생각하고 와구와구 먹었으나 작년에 비엔나를 다녀온 이후 심지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런데 여전히 오스나뷔르크 Ratskelller 학센은 1위를 당당히 지키고 있다. Rathaus는 시청이라는 단어이고 Keller는 자하실, 지하창고 등의 뜻이다. 그래서 몇몇 도시의 시청 근처 또는 시청 지하에 Ratkeller 레스토랑이 있다. 내가 사는 Oldenburg에도 Leipzig에서도 볼 수 있었다. 매우 중요한.. [독일 생활팁] 독일에 오자마자, 다른 도시로 이사하자마자 해야할 것: 병원 예약 (+아픈데 Termin 안잡힐 때) 혹시 누군가 독일에 처음으로 유학에 오시거나 아니면 독일 내에서 다른 도시로 이사한다면 꼭! 병원부터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 내 경험상 그 도시의 Hausarzt (가정의) > Frauenarzt (산부인과) > Zahnarzt, Augenarzt (치과, 안과) 순으로 미리 그 병원에 등록해놓는 것을 매우 매우 권장드린다. 특히 여름에 산부인과는 Überweisungsschein (가정의가 환자를 Praxis 또는 전문병원으로 보낼때 주는 것)가 있어도 예약 잡기가 매우 어렵다. 아프지 않더라도 검진 예약 (Kontrolltermin)으로 잡아 놓아야 한다. 나는 그렇게 큰 도시에 살고 있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에 급하게 산부인과 예약잡는데 두달동안 실패해서 결국 두시간 반 기차를 타고 다른 도.. [Germany] 독일 크리스마스의 엘프 Wichtel (뷔히텔) 과 요정문 Wichteltür (뷔히텔튜어) 모자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길다란 고깔 모자를 쓴 이 요정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독일에서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인형이다. 이들은 산타할아버지를 돕는 작은 요정들로 이 요정이야기에서 파생된 각종 놀이들은 독일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더욱 재미있게 만든다. Wichteln은 우리나라의 마니또 형태와 비슷한 놀이이고 Wichteltür는 주로 아이들의 동심을 위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 요정들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려 만드는 문이다. Wichteltür (요정문)을 만드는 것은 스칸디나비아에서 1800년대에 시작되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Wichtel(뷔히텔) 동화나 이야기에서 Wichtel은 스칸디나비아의 숲이나 농장에서 살며 동물을 돌보고 산타할아버지를 돕고 인간과 유사하지만 매우 작은 존재이다. 그들은 .. [스위스 인터라켄] 유독 한국인의 사랑을 독차지한 인터라켄? 스위스를 여행했던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모두 다 입을 모아 말한다. "죽기 전에 스위스는 꼭 가봐야해." 스위스의 절경을 사진으로 접하고 언젠가는 가보리라 버킷리스트로 마음에 품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만큼 사진일지라도 스위스의 풍경은 압도적으로 멋지다. 나도 한 켠에 스위스 여행이란 꿈을 품었고 기회가 돼서 드디어 계획 단계에 접어들었다. 스위스하면 인터라켄이지! 하고 나도 인터라켄 위주로 계획을 짰다. 그래서 인터라켄과 그 근교에 대해 이것 저것 물어보고 다녔다. 신기한게 얼마전에 스위스를 여행하고 온 회사 독일인 동료와 친구들이 하나같이 인터라켄에 대해 아예 모르고 있는 것이였다. 스위스의 얼굴은 바로 눈 덮인 알프스 산이 아니겠는가? 그 중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위스의 얼굴들은 "인터라켄"일 것이.. [이탈리아 로마 테르미니역] 인생 첫 소매치기 사건 - 폴리스리포트와 여행자 보험 2023년 2월의 어느 날. 엄마와 나와 동생은 로마를 여행 중이였다. 로마 사람들은 흥도 많고 친절했으며 음식도 너무 맛있고 예쁜 것도 한가득이였다. 심지어 날씨까지 완벽했다. 원래 우리는 소매치기에 굉장히 유의하며 다녔고 자물쇠로 가방을 칭칭 감고 다녔다. 그러나 로마의 완벽한 분위기에 경계가 풀어졌다. 전 날 가죽가방 가게에서 엄마는 예쁜 빨간 가방을 샀다. 엄마는 여행 내내 안전용 가방만 메고 다녔어서 사건의 당일 날 아침에 나랑 동생은 어제 산 빨간 가죽가방을 메라고 부추겼다. 그렇게 로마 여행 이틀째 아침 우리는 빨간 가방과 함께 근교 티볼리에 가기 위해 테르미니 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테르미니역의 소매치기 명성은 이미 유명하니 조심할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테르미니역으로 가고 .. 9월에서 11월 사이에만 마실 수 있는 독일 와인 Federweißer (페더바이져) 대략 9월초부터 10월말까지만 마실 수 있는 완전 신선한 와인 Federweißer 또는 Sturm! 독일에선 Federweißer (페더바이져)라고 불리는데요. 쉽게는 보통 와인이 되기 전 그러니까 발효 다 되기 전 또는 발효 중 상태인 와인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완전 신선 상태의 아기 와인인거죠! 이 시즌만 되면 슈퍼마켓이나 와인샵 등에서 무조건 얘네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들어있고 항상! 병이 세워져있어요. 뚜껑이 완전히 잠겨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뚜껑에 독일어로 "nicht legen (눕히지 말아라)" 라고 적혀있요! 맛이 달고 음료수 같아서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저도 이 시즌엔 항상 마셔요. 알코올 함량이 그렇게 높진 않아요. 알코올함량이 최소 4프로에서 11프로! 이 ..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니첼 Schnitzel 레스토랑 추천 - 현지인 추천! 바쁘신 분들을 위해 링크 먼저: Stadtgraben - Das Basel (https://maps.app.goo.gl/CcQNqDs3j5Hr9Vy57?g_st=ic)Figlmüller (https://maps.app.goo.gl/whBJ2uj8ocJ6tDBj9?g_st=ic)Schnitzelwirt (https://maps.app.goo.gl/zdcSpw6Euphh4qqj6?g_st=ic)*비엔나 살고 있는 친구들의 추천 리스트입니다. 예약은 무조건 추천해요! 전 비수기 평일에 비오는 날이였는데도 맛집들은 대부분 예약이 꽉 차있었어요. 온라인도 대부분 잘되어있으니 예약하고 편하게 가세요! 자세한 이야기와 팁은 아래로! 1. Stadtgraben - Das Basel두구두구 제가 뽑은 대망의 1위!!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