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츠담에서 우연히 발견한 카페 "Guam". 이 카페는 치즈케잌을 전문으로 한다. 간판도 Guam 보다는 Das Käsekuchen - Café (치즈케이크 카페) 가 더 눈에 띈다.
친구가 일하러 가기 전에 잠깐 커피만 마시려고 했던 것이라 어디가 유명한 거리인진 모르고 갔지만 뭔가 이 카페가 있는 길은 카페거리 같았다. 소품샵이랑 다른 예쁜 카페도 많았다.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치즈케이크!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고 메뉴판엔 더 많은 종류들이 나와있다. 케이크는 전부 치즈케이크만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이렇게 되어 있고 내가 찍은 방향 뒤쪽으로 공간이 더 있다. 전통있는 오래된 가게라서 그런지 내부가 그렇게 넓진 않다. 우리가 갔을 때 붐비는 시간대가 아닌데도 다 예약석이였고 다른 테이블이 예약시간 전까지 한시간 정도 남았는데 그 전에 앉아도 된다고 하길래 운 좋게 자리를 얻었다.
입구 앞 복도에도 테이블을 마련해 두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이 내부보다 더 뭔가 유럽스럽게 느껴졌다.
우리가 시킨 (뒤)크림브륄레 치즈케이크, (앞) 초코-배 치즈케이크의 모습이다. 치즈가 진짜 부드럽다. 그리고 양이 많다. 다 못먹은게 아직도 아쉬울 정도다. 초코-배 치즈케이크는 조합이 신선해서 시켜본 것인데 배가 서양배라 그런지 치즈와 함께 먹으니 바나나맛이 났다. 다음번엔 클래식도 한번 먹어보고싶다.
첫번째 메뉴판이 음료류이고 두번째가 치즈케이크 종류가 적혀있다. 모든 치즈케이크는 4.90유로이며 생크림을 추가하면 2유로라고 아래에 적혀있다. 4.90유로를 보며 팁까지 딱 5유로 내라는 가격 책정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팁 계산이 복잡하지 않으니 더 좋은 것 같기도?
평점은 별 5개 만점에 5개이다 (그런데 난 기분파라 기분좋게 먹었으면 어지간하면 맛있다고 느낀다 ㅎㅎ). 그리고 우리는 운좋게 예약없이 자리를 얻었지만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에 헛걸음 방지를 위하여 예약을 추천한다. 홈페이지에 예약보낼 수 있는 양식이 있으니 그것을 활용하거나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하면 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예약이 아예 안된다고 안내되어있다.
위치: Mittelstr. 39, 14467 Potsdam
오픈 시간: 월-목 12-18시, 금토일+공휴일 11-19시
예약페이지: http://www.cafe-guam.de/formulare/index.php?form_id=2683
Café Guam - Käsetorten vom hauseigenen Konditor ( bis zu 19 verschiedene Sorten ) - Kontakt
Kontakt Café Guam - 30 verschiedene Sorten Käsekuchen (täglich 8-10 Sorten vor Ort) Mittelstr. 39 14467 Potsdam E-Mail: Homepage: www.cafe-guam Öffnungszeiten: Montag-Donnerstag 12.00-18.00 Uhr Freitag, Samstag, Sonntag, Feiertag 11.00-19,00 Uhr Leid
www.cafe-guam.de
'헤이 헤이즈 > 독일 생활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 치과 후기이자 어금니 세라믹 후기 2편 - 한국치과의 과잉진료? (0) | 2025.04.28 |
---|---|
독일에서 캠핑하기 | 에어비엔비식 개인 소유지 대여 캠핑 - Campspace (0) | 2025.04.20 |
독일 면접에 관하여 - 학교 연구기관 (0) | 2025.03.26 |
독일 면접에 관하여 - 일반 회사 (0) | 2025.03.26 |
[독일 하노버] 하노버 주민이 추천한 맛집, 하노버 터키식 레스토랑 bona'me Hannover (0) | 2024.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