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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토리노 | 현지인 추천 이탈리아 감자 요리 'Jacket Potato' 맛집 - Poormanger 2 본문
이탈리아 토리노 | 현지인 추천 이탈리아 감자 요리 'Jacket Potato' 맛집 - Poormanger 2
Hayes Kim 2025. 5. 31. 06:07독일인 친구의 여동생이 토리노에 살았을 때 추천했던 곳이라고 한다. 우리는 어쩐지 그 날 빵이 땡기지 않았고 친구가 보내준 리스트를 둘러보다 이 감자요리집을 택하게 되었다.
'Jacket Potato 자켓 포테이토'는 큰 감자를 구워 살짝 반으로 갈라서 그 안에 여러 속재료를 채워서 먹는 요리이다. 구글에 자켓 포테이토라고 치면 이렇게 많은 레시피들이 나온다. 이미 꽤 일상적으로 사람들이 먹고 있는 음식인가보다. 이탈리아 전통요리로 알고 있었는데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우리가 간 레스토랑의 이름은 바로 'Poormanger 2' 라는 곳이다. 자켓 포테이토 전문 레스토랑이다. 토리노 시내 중심가에 있고 바로 옆 건물이 '피어싱'이 달린 건물로 유명한 장소가 있다고 한다. 사진으로 봤는데 그냥 큰 피어싱을 하고 있는 건물의 모습이길래 따로 가진 않았다. 이 레스토랑은 야외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실내가 답답하면 야외를 택해도 좋을 것 같다. 내부의 모습 중 일부이다. 내가 앉은 위치에서만 찍었고 더 안쪽 내부공간은 더 넓다.

우리가 시킨 요리는 고기가 안들어가있고 채소만 들어있는 클래식 메뉴처럼 보였다.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 메뉴이기도 했고 6.5유로로 밑에 다른 메뉴들 보다 저렴했다. 클래식은 실패할 가능성이 적기에 둘 다 클래식을 골랐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자켓 포테이토 중 'Straccino, mixed vegetables (onion, frying peppers, radicchio), and sun-dried tomato cream' 이다. 메뉴판에 자켓포테이토 칸 가장 맨 위에 있다 (메뉴판은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고 포스팅 마지막에도 올려놓았다). 다른 사람들이 먹는 자켓 포테이토 요리의 양을 보니 좀 작아보여서 배가 안부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되게 배부르다! 그런데 이제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니 단순 참고용으로.. 사진이 왜 이렇게 감자처럼 안나왔는진 모르겠는데 저 아래쪽이 큰 감자이다.
우리가 시킨 메뉴의 들어간 재료들을 자세하게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Stracchino:
이탈리아 북부에서 많이 먹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흰색 치즈이다. 짭짤하지 않고 산미가 적으며 잘 녹는 성질이 있어 따뜻한 요리에 자주 사용된다고 한다. 모짜렐라보다는 더 부드럽고 수분감이 있어서 빵에 발라먹는 크림 농도라고 봐도 된다.

Mixed vegetables:
Onion, Frying peppers (일반 고추보다 작고 달콤한 이탈리아식 볶음용 피망), Radicchio (이탈리아 채소로, 약간 쌉싸래한 맛의 붉은색 잎채소) 전체적으로 채소의 맛들은 볶은 피망, 고추 요런 느낌이 나서 신선했다.

Sun-dried tomato cream:
말린 토마토를 오일과 함께 갈아서 만든 페이스트 또는 크림. 강한 감칠맛이 특징이고, 치즈와 궁합이 좋다고 한다. 실제로 이 소스가 무첫 맛있었다. 맵지 않았지만 감칠맛이 좋았다.
자켓 포테이토에 들어간 속재료들 하나하나가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쓴 것 같았다. 맛이 전반적으로 담백했다. 감자도 끝까지 쓱쓱 긁어 먹었다.
토리노 여행 중 피자와 파스타가 혹시 잠깐 질린다면 가보기 좋은 자켓 포테이토 전문 레스토랑이다.

이 이탈리아어 메뉴판은 받는다면 오른쪽 아래에 영어 버전 메뉴판을 볼 수 있는 큐알코드가 있다.
웹사이트: 예약가능
https://www.poormanger.it/
주소:
https://maps.app.goo.gl/BbdH5iUe4rDGfDj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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