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토리노 | Lavazza의 도시 토리노, 라바짜 (Lavazza) 박물관 - 2편
1화는 라바짜 박물관의 주요 전시 구역들에 관한 내용이였다.
2025.05.29 - [# Landscape/International] - 이탈리아 토리노 | Lavazza의 도시 토리노, 라바짜 (Lavazza) 박물관 - 1편
이탈리아 토리노 | Lavazza의 도시 토리노, 라바짜 (Lavazza) 박물관 - 1편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의 양대산맥은 바로 일리와 라바짜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라바짜는 토리노에사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그래서 토리노 시내 토리노 시내에서 살짯 벗어난 곳에 라바짜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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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짜는 커피 뿐만 아니라 커피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 식품을 개발하고 있는데 그 중 몇몇 예시들도 'Lavazza Vision'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다.
몇몇 재미있는 것들을 찍어보았다.
얇은 투명막으로 쌓인 커피 캐비어
커피 팝콘
카푸치노 Bite
카푸치노 마카롱 (마카롱은 아니지만 비슷한 식감일 것 같다)
커피 렌즈
커피 스폰지
이 밖에도 커피 술 레시피도 소개되어있었다. 스토어에 이 제품들이 있을까해서 살펴봤는데 그냥 이렇게 전시장에서 소개만 되고 있었고 우리가 실제로 먹어보거나 볼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박물관 내부에서 전체적으로 하얀 커피포트모양의 캐릭터들을 볼 수 가 있는데 얘네들은 "카르멘시타"와 "카발레로"라는 1950년에 유명한 광고 디자이너가 만들었는데 50-60년대 라바짜의 광고에 등장한 유명한 마스코트라고 한다. 광고 뿐만 아니라 Carosello 라는 TV 프로그램에 짧은 연극식으로 연출되기도 했으며 엄청 인기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캐릭터에 관련한 포토존들이 구성되어 있고 TV 프로그램 관련한 것들도 볼 수가 있다. 포토존에서 우린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마지막 전시장 커피 유니버스에서 Foto 궤도에 행성을 추가해보고 싶으면 하나 찍어볼 것을 추천한다.
캐릭터 전시공간을 지나면 드디어 커피 유니버스가 나온다. 들어서는 순간 커피향이 확 난다. 유니버스 다음이 커피 체험 존인데 거기서 풀풀 향기가 풍긴다. 이 동선과 배치를 난 무조건 의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유니버스엔 엄청 큰 터치스크린이 있고 화면에서 우주를 보여준다.
은하수들이 펼쳐져 있고 컵을 올려놓으면 각자의 커피 행성계가 만들어진다. 그러면서 소행성들도 막 주변에 날라다니는데 내가 경험한 소행성들을 끌어와서 내 행성계에 놓으면 각자의 궤도로 와서 공전한다. 다른 사람들의 컵에서 업로드된 소행성을 내 것에 끌어다 놓지는 못한다. 너무... 재미있잖아....
대망의 체험존이다. 꼭 커피행성에 온 것 같은 내부 인테리어였다. 직원들이 가까이에서 직접 커피를 내리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내부를 찍진 못했다. 여기서 이제 원두 종류를 골라서 달라고 하면 된다. 이탈리아에서 볼 수 있는 에스프레소 바 형태로 서서 마시면 된다. 커피가 싫다면 커피크림을 택할 수도 있다. 아이들은 커피크림을 받는다. 여기서 원두의 종류는 우리가 앞선 전시장들에서 다 배운 것들만 있다. 그래서 관심있게 깊이 들여다보고 읽어본 사람들은 쉽게 고를 수 있는 것 같다. 우린 아무거나 골라서 마셨는데 이렇게 전시 피날레로 마시면 뭘 골라도 맛있다고 느꼈을 것이다.
라바짜의 도시, 토리노에 왔다면 한번쯤 방문하기 좋은 박물관이다.
https://www.lavazza.it/it/museo-lavazza.html%3f